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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나시 에이안 音無影暗

에이안

이름

오토나시 에이안

나이

16세

170cm

생일 / 별자리

3월 6일 / 쌍어좌

외형

에이안

반삭에 눈썹이 짧고 눈꼬리가 올라가 꽤 날카로운 인상이다. 하이라이트가 들어간 흑안. 항상 야구모자에 후드까지 눌러쓰고 다녀서 그늘이 져있으며, 오른쪽 귀엔 이어셋을 착용하고 다닌다.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이며 전체적으로 갈색계통을 선호하는 편. 교복 상의는 줄여서 후드 겉에 걸쳐 입고 다닌다.

성격


방송부 소속의 활달한 소년. 매사를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양인데, 이게 상당히 한정적이라 자기한테 손해되는 일이라면 결국 표정이 굳는다…. 다만 그럴 일은 거의 없는 듯. 사실 ADHD 증상에 조증까지 겹쳐서 주변 사람들이 피곤해지는 타입. 하루종일 쉬지 않고 떠들 수 있는데다가 정신 사납다. ADHA인 만큼 굉장히 산만하고 집중을 못하는 덕에 수업시간엔 자리에 있는 일이 드물고, 체육시간엔 물 만난 물고기. 남의 일에 참견하는 걸 좋아하고 만만한 상대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 심한 마이페이스. 주위 사람들의 반응엔 전혀 신경쓰지 않고 그야말로 자기 맘 가는대로 행동한다. 분위기는 잘 타는 편이지만 자기 멋대로 일을 추진시키거나 해버리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항상 붕 떠있는 탓에 할 말과 해선 안될 말을 구분 못하거나, 욕인지 칭찬인지 구분 못하는 경향도 있다. 왠지 정작 자기가 욕먹으면 제대로 반박하기도….잔머리 굴리는 일이 잦고 사기꾼 스타일이나 제대로 상대를 속여먹진 못한다. 멍청해서. 의외로 똑똑하진 않아서, 케이치와 동급. 다만, 시험 성적에 있어서는 케이치보다 한참 위인 것 같다. 본인이 케이치랑 동급이라는 점에 대해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케이치 입장에선 오히려 에이안이 짜증나는 듯. 길거리에선 자주 여학생들이 말을 거는 모양이지만, 본인은 잠깐 기분 좋고 끝. 별로 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사실 길게 교제하면 여자 쪽에서 떨어져 나갈 것 같긴 하다만. 좋아하는 것에 있어선 집착이 끝이 없으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도 가능한데, 일례로 인도 영화에 빠져서 인도식 영어를 마스터해버린 경력이 있다. 물론 일반적인 영어는 못한다.

기타사항


방송실을 무슨 개인 방처럼 사용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후료우지에는 방송부가 에이안밖에 없다…. 누가 누구랑 싸웠다던가하는 쓸데없는 걸 방송해버리곤 하는데, 신문부 쪽에선 불만스럽게 여기는 것 같다. 미쳐돌아간다 점심시간에 음악을 틀어주는데, 죄다 락이나 힙합계열. 후료우지 분위기상 딱히 따지거나 하진 않는 모양이다. 방송 때는 특유의 멘트가 있다. "아아, 안내방송~에이안입니다!" (주절주절) "이상, 안내 방송이었습니다!" 뭐 이런 식. 중간 부분은 반말로 진행하는데 이상하게도 시작과 끝은 존댓말. 가끔 쓸모있는 정보도 알려주기 때문에 선배들은 나름 귀엽게 보고 있다. 동급생들은…그냥 짜증난다. 현재 자취 중이며, 집은 평범한 원룸. 묘하게 수납공간만 잔뜩 있는 집이다. 이 나이대의 남학생이 그렇듯 정리를 정말 안 하는데, 자취를 하는 탓에 치워줄 사람도 없어서 그야말로 집 안이 쓰레기장. 쌍둥이의 말을 빌리자면 '개더럽다'. 상당한 게임 오타쿠로, 집에 설치되어있는 벽장이 꼭대기부터 바닥까지 게임 타이틀과 콘솔, 포터블 기기로 가득 차 있을 정도. 어렸을 때부터 줄곧 모아왔고 현재도 계속 사모아서 지금의 상태가 된 것 같다. 때문에 누군가 집에 오는 걸 좋아하지 않으며, 와도 벽장을 여는 건 꺼려한다. 패거리가 놀러와서 개판 쳐놓고 간 이후로는 그냥 포기한 듯. 아무래도 좋은 것 같다. 주로하는 게임은 리듬게임이지만 격투, RPG, 퍼즐, 아케이드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심지어 미연시(!)도 하는 것 같다. 오락실에도 자주 가지만 돈을 많이 쓰고 오진 않는 듯.


최근의 관심사는 야겜(…)으로,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입수해서 자주 즐기고 있는 듯 하다. 이 사실은 5인방 정도가 아니면 잘 모르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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