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섭 全達攝
외형
분홍색 머리를 반빽하고 다닌다. 와인빛이 도는 흑안 삼백안. 치켜올라간 눈매지만 표정 관리를 잘 해 별로 인상이 나쁘진 않다. 물건을 자주 옮겨서인지 팔이 튼튼한 편. 키가 다소 작지만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현재 머리색은 이 쪽→
성격
King of 장사꾼. 이른 나이인데도 세상 물정에 밝은데다가, 부모의 영향인지 상당히 물질만능주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이 쿨함과는 거리가 멀고 뒤 끝이 심한 듯. 그런데 돈만 된다면 자존심을 던져버리는터라 별로 상관은 없다. 꽤 싹싹하게 굴고 남의 비위 맞추는데엔 달인. 사실 좀 건달같은 타입인데 장사를 하다보니 옅어지는 모양이다. 이래저래 가차없이 구는 경우도 있어서 간혹 보면 소름끼치기도. 여러모로 독하다.
기타사항
공항으로 유명한 도시 출신. 베테랑 파일럿인 조부,프로 장사꾼인 조모 밑에서 자라왔다. 어릴 때부터 베테랑 파일럿인 조부에게 비행 기술을 배워왔다. 장사 노하우는 조모에게 배운 것에서 자체로 발전한 듯. 암산을 포함해 여러가지로 두뇌 회전이 빠르다. 여기저기 혼자 돌아다니는 일을 좋아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 그 지방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구해다가 비싸게 넘겨 버리거나 한다. 주요 거래 상대는 로쉬 . 친한 사이에는 ‘조금’ 싸게 주기도. 왜 이렇게 돈에 집착하는 건지는 미스테리.
늘 어딘가 영업용 어투라는 느낌이 드는 가식이 섞인 듯한 말투. 하지만 능수능란하게 말을 풀어내는데다가 싹싹해 눈치채는 경우는 잘 없다. 호칭은 거의 형님. 누님 등으로 상대를 치켜세우는 단어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