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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치 니이나 田淵 二依菜

"초고교급 배관공"

아이타 2

이름

타부치 니이나

나이

16세

175cm

생일 / 별자리

11월 28일 / 사수좌

외형

아이타

깔끔하게 넘긴 반백머리. 넘기지 않은 머리는 조금 치렁치렁하다 싶을 정도로 길다. 전체적으로 곱슬. 얌생이 수염에 가려져 잘 느껴지지 않지만 상당히 곱상한 얼굴. 끝이 처진 둥근 눈은 속눈썹이 길고 눈동자가 크다. 색은 보랏빛. 옷에 가려진 몸은 얼굴에 어울리지 않게 이런저런 수술 자국 투성이다.

성격


기본적으로 사근사근한 성격. 전체적으로 조금 소심하단 인상을 주기 쉬우나, 의외로 남에게 먼저 다가서는 타입. 다소 오지랖을 부리는 경향이 있어, 남들 사이에서는 중재역을 맡는다고 해도 좋다. 사실상 자신보다 남을 신경쓰는 일이 많고, 본인에 대한 일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편. 담이 작아 쉽게 겁을 먹는데다가, 상식 외의 일에서는 생각이나 감정이 표정에 그대로 나타나버리기도 한다. 겉으로는 담담한 모습을 유지하려고 애쓰지만 감정을 숨기는 것에 능숙하지는 않은 듯. 허나 속은 강단있는 사람이라 선악에 있어서는 끊고 맺음이 확실하다. 어딘가 핀트가 나가보이는 부분이 있다. 마이페이스라 남의 이야기를 좋을대로 들어버리는 경향도 다분. 자라면서 남과의 교류가 적었기 때문에 발생한 성격적 문제로, 자신의 단점이라는 것을 명백히 인지하고 있어 일부러 오지랖 넓은 사람인 척 하고있는 것. 그래도 본질이 나쁜 부류는 아니며,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상냥한 성격이기 때문에 평소에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크게 다르진 않다.

기타사항


수술 자국들은 중학교 즈음 있었던 교통사고의 흔적. 그 때의 후유증으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하는 일은 할 수 없는 상태. 대신, 관찰력이나 손재주가 좋았기 때문에 그 특기를 살려 배관공 쪽으로 나서게 된 것.(때문에 배관공이라도 아주 대형 공사에는 참여할 수 없다.)
니이나는 급배수 공사에 탁월한 실력을 보이는 사람. 조립이나 용접 등 기계적 일에 능숙하며 주로 활약하는 분야는 가정집의 배수관 수리. 어린 나이임에도 현직 배관공으로 활동한 것이 주목의 대상이 되어, 지역 신문에 이름이 오른 것을 계기로 본격적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인지도를 얻었다. 원래 흥미가 있던 분야기도 하고, 재능도 따라줘 시작에 무리가 없었던 것. 본인이 가능한 일이라면 어떤 의뢰에도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한 대응을 해줘 인기가 좋다.



배관공을 하기로 결심한 것은 무엇보다도 쌍둥이 형과 마리오 시리즈의 영향이 컸다. 형이 배관공 일을 하고 있으며, 마리오 시리즈는 좋아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마리오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형과는 중학교 시절까지만 해도 절친한 사이였고, 형도 마리오 시리즈를 좋아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영향을 받았다. 여담으로 니이나가 자주 플레이한 것은 루이지. 교통사고 이후로 어째선지 관계가 소원해졌으며, 따로 살기 시작해 더욱 심적 거리가 멀어진 듯. 니이나는 아쉬워하고 있다. 부드러운 말투에 늘 경어를 사용. 2인칭은 ~씨. 가끔 단어 선택에 신중치 못한 부분이 있는 것 외에는 대화에 있어 날카롭게 굴지 않는다. 거짓말을 못하는 타입이지만, 상대가 나쁘게 생각할까봐 최대한 빙 둘러 말하기도. 겉으로 드러나는 표정이 다소 어색해보이는 부분이 있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어서 모자나 손 등으로 가리곤 하는 듯.      


진실[]

시가라키 아이타 信樂 愛他

이름

시가라키 아이타

나이

16세

175cm

생일 / 별자리

4월 22일 / 황소좌

실제로는 '타부치 니이나' 라는 인물과는 하등 관련이 없었던 소년. 눈과 장기 등이 태어날때부터 좋지 않아 계속 병원 신세를 지고있었으나, 의사인 아버지가 손을 써준 덕에 기회를 얻어 사고로 사망한 타부치 니이나의 장기들을 이식 받을 수 있었다. 이식 수술 후 앞을 볼 수 있다는 것과 병원에서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기뻐한 것도 잠시, 머릿속을 덮쳐오는 니이나의 기억에 휘둘리기 시작해 아이타는 점점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는 셀룰러 메모리 현상(장기 이식 수혜자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이 일어남과 동시에, 태어날 때부터 병원 신세라 자기 자신을 형성하지 못한 아이타가 병원 측에서 니이나의 정보를 얻어 자신의 롤모델로 삼은 것이 원인으로, 스스로가 니이나 그 자신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수준으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렀다. 병원에서 알려줄리가 없는 정보까지 가지고 있는 것은 셀룰러 메모리 현상 탓. 사근사근한 성격이나, 배관공으로서의 재능(손재주가 좋거나, 관찰력이 뛰어난 것)등은 모두 니이나의 것. 자신이 니이나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사실을 알고 지적해도 받아들이지 못하며, 최대한 말을 돌려 부정해버린다. 아직까지 니이나의 형에게 찾아가본 적은 없는 모양. 얼굴 생김새만 기억에 있기 때문에, 이름은 물어도 대답하지 못한다. 원래 몸이 약했기 때문에 운동을 해도 그다지 발전이 없다. 지금은 그나마 나아진 것. 또한 시각을 찾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표정을 짓는 것에 서툴다. 가끔 웃고있지 않으면 엄청난 무표정이 되어버리기도. 늘 경어를 사용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인데, 상대의 외형을 보고 나이를 파악할 수 없기 때문. 같은 이유로 글을 읽는 것도 능숙치 못하다. 더듬더듬 읽는 게 확 느껴지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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