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태라 安太羅
외형
5:5로 깔끔하게 나눈 흑발. 뚜렷한 눈썹은 처진 눈매와 각을 이룬다.
성격
아무 걱정 없어보이는 남자. 왠지 항상 빙글빙글 웃고있다. 능글맞은 구석도 있어서 곤란한 상황에서도 잘 빠져나가는 편. 모르는 척 하는 일에 능숙하며, 매사를 대충 넘기는 경향이 있다. 어떤 일에 꽂히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기도. 옳고 그름의 경계가 불분명해서 좋은 사람으로 보기 어렵다. 근거없는 자신감이 몸에 배어있는 듯…
기타사항
미용실에서 일하고는 있지만 그 쪽 공부는 어느 정도 하다가 질렸다는 핑계로 그만둬 버렸기 때문에 반 쪽짜리 공부를 한 셈. 본인은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싶다. 현재 작은 미용실에서 일하는 중. 동물 털 손질도 가끔 맡는다.
미용사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서비스에 능숙. 남을 기분좋게 하는 화법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 단, 이게 본 성격은 아닌 게 문제.
현재 같은 고아원에서 자란 태나라는 동생과 지내는 중. 버는 돈은 거의 태나의 뒷바라지로 나가고 있지만 본인은 아무래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