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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큐 소쥰 一休 宗純

"초고교급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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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잇큐 소쥰

나이

16세

165cm

생일 / 별자리

5월 7일 / 황소좌


외형[]

잇큐

깔끔하게 밀어낸 머리는 잇큐의 신분을 정확히 드러내준다. 생각보다 곱상한 얼굴. 속눈썹이 도드라지는 편이고, 쌍커풀이 눈에 띈다. 능 승복차림이지만 어깨에 걸친 스카쟌이 묘한 위화감을 주는 듯.

성격[]

기본적으로는 신중한 사람. 조금 부담스럽다 싶을 정도로 진중하며 상식인으로서의 기믹이 너무 강해서 상식 밖의 일이 일어나면 쉽게 패닉한다. 겉으로 티내진 않는 듯. 매사에 경험이나 사실에 집착하는 편이며, 종교에 있어서만 예외. 만인을 존중하나 몇몇 부분에서 약간 보수적인 경향도 보인다. 인내심이 깊고 사려깊기 때문에 말 수가 적고, 자신에 대한 표현을 줄이는 타입. 감정때문에 일이 틀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웬만한 일에선 자신의 감정을 배제하는 태도를 취한다. 말은 늘 필요한 만큼만 하며, 표정의 변화가 적기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운 인상을 주지만 오는 것에 있어선 딱히 막지 않는 사람. 다만, 친해져도 친해졌단 느낌이 없다는 점은 조금 문제. 하지만 남의 부탁을 거절하거나 하는 일은 잘 없고, 자기가 가능한 선에선 들어주려고 한다. 그래도 영 사람이 식어있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재밌는 얘기를 듣거나 하면 가볍게 웃어주긴 한다. 희미해서 알아주는 사람은 잘 없는 듯. 다소 호전적인 면을 숨기고 있으며, 자주 아버지에게도 지적 받았던 부분이기 때문에 최대한 억누르려고 수행한 결과가 지금의 성격. 여전히 걸어오는 싸움이나 시비에는 가만히 넘어가지 못하지만, 절의 주지가 된 이후로는 접근하는 사람이 줄어 티가 나지 않게 되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 가짜 같은 것은 아니어서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진 않는 듯. 다른 키워드에는 반응하지 않으나, 어째서인지 사랑에 관해서는 자기 혐오가 강하게 있는 사람.

기타사항[]

한적한 마을 절의 주지였던 대처승의 아들로, 아버지의 입적 후 절의 주지를 맡고있다. 어린 나이에도 생각이 깊고 방문객의 상대를 잘했기 때문에 점차 입소문이 나, 마을 바깥으로도 소문이 많이 퍼져 원치않게 유명세를 타 이런저런 종교행사에 얼굴을 비추거나 했다. 때문에 초고교급의 타이틀을 획득한 것.

관리하던 절은 키보가미네에 입학하게 되면서 인근 절의 스님에게 부탁했다. 종파의 특징이기도 하고 아직 성장기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것에 따로 제한은 두지 않지만, 절에 있는 동안은 취침 및 기상, 공양 시간을 꼬박꼬박 지켜오는 규칙적 생활을 했다.

잇큐가 주지가 되기 전엔 인적 드문 절이었기 때문에 아지트로 삼으려 드는 불량배들을 쫓아내는 것이 주 일이었다. 덕분에 다니던 학교에선 땡중이란 소리도 몇 번 들은 모양이지만 전부 무시. 하지만 걸어오는 싸움은 거절하지 않는 사람이라, 이상한 악명이 퍼져있기도.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이 될까봐 철저히 입단속을 시킨데다가 싸운 상대들도 졌단 사실이 쪽팔려 쉬쉬했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만 돌았다.

말투가 꽤 전형적인 승려 말투. 소승은~ 정도의 1인칭을 사용하며 말투가 사근사근하다. 기본적으로 경어와 경칭 사용. 취미는 염불을 외거나 불상을 조각하는 것. 사실 전 주지의 실제 아들이 아닌, 절에 공양한다는 핑계로 버려진 아이. 잇큐 소쥰이라는 이름은 유명한 승려였던 잇큐의 이름을 따서 주지가 붙인 것이다. 기억이 있던 시점에서 버려졌지만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며, 옛 기억에는 아예 관심을 끈 상태. 뚜렷한 기억은 없지만 별로 좋은 가정은 아니었다는 것 정도는 기억하고 있다. 자신을 거둬 준 주지에게 사모의 마음을 품고있었으나 이것이 점차 경애로 번져, 스스로에게 강한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다. 주지의 입적 이후로 앓아누웠지만, 절을 제대로 잇는 것으로 마음을 해결하기로 했다. 성공한 셈이지만, 마음은 늘 흐트러져있다. 수행으로 억누르는 것만 반복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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