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신유 宋辰曘
외형
어깨에 간신히 닿는 흑발의 반곱슬 머리. 눈썹이 짙고 두껍다. 눈은 눈동자가 에메랄드 빛을 띄고 있고 쌍커풀이 짙으며, 왼쪽 귀에 십자가형 귀걸이를 하고 있다.
왼견치가 나가서 입을 벌릴 때마다 보인다. 얼굴은 앳된 편인데 근육이나 키같은 건 과하게 튼실해보이는 듯.
위 표에 있는 그림보다는 좀 탔다. →
성격
아웃사이더풍에 접근하기 힘들어보이는 위협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잘 따르지도 않아서 인간관계 형성에 서툴다.
자존심이 강해 무시당하거나 하면 견디지 못하고 엎고 일어나며, 자의식 과잉 경향이 있어서 금방 우쭐거리며 폭언을 내뱉어 윗사람에게 많이 혼나는 스타일. 다혈질이라 금방 터지고 금방 식는다. 뭔가를 진득히 생각하거나 앉아서 하질 못하는데, 아무래도 ADHD 증세인 듯. 가만보면 다소 경박해보이기도. 사나이다움에 집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좀 멍청하다.
기타사항
천애고아로, 13살에 보호시설에서 뛰쳐나와 온갖 미친짓을 하고 다녔다. 진평에게 묶인 이후론 좀 잠잠해졌지만…취미는 빠칭코.
오토바이 사고로 왼견치가 나갔다. 발음이 좀 새는 듯. 경어 사용시 ~여체가 된다(발음이 새서). 오른팔에 늑대 형태의 이레즈미를 새겨놓았다.
처음 발견된 건 4살로, 늑대무리 사이에서 발견된데다 그야말로 늑대의 행동패턴을 보였기 때문에 보호시설에선 늑대 소년으로 통칭되었다. 지금은 사람모양새를 갖췄지만 10년 전까지만해도 그냥 늑대 수준이었다. 덕분에 동물과의 교감이 뛰어난 편. 지금은 의사소통까지는 힘든 듯 하다.
현재는 혼자 여행을 다니는 중. 나름 즐기고 있다.
대화할 때 단어 선택이 좀 덜 떨어진 감이 있다. 단어 선택이 덜 떨어지는데다가 문장력도 부족해 외견 나이와 전혀 맞지 않는 문장을 구사한다. 그런 주제에 어투는 껄렁거림의 끝을 보여주는 불량배. 견치가 나간 것 때문에 발음이 새는건지, 경어를 쓸 때 ~여 체를 사용하기도. 진평 외에 다른 사람에게는 반말로 일관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