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루야 미즈요 照屋 水譽
외형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길러진 머리는 은발로 물들인 것. 끝으로 가서 검게 빠진다. 보통은 올백으로 넘겨 반묶음을 하고 다니고, 여름에는 아랫머리까지 묶기도 하는 모양.
짙은 눈썹과 날카로운 눈매 탓에 상당히 강한 인상을 주는 얼굴. 피부가 까무잡잡한 편. 귀와 입술에 피어싱이 여러개 있다.
성격
본인은 쿨하다고 주장하는 끝없는 다혈질. 살짝만 건드려도 폭발할 것 같은 남자. 무시 당하는 일을 참을 수 없어하고 자존심만 쓸데없이 강하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좋고 싫음이 극명한 편. 반면 정에 약한 면이 있어서 인연이 생기면 쉽게 떼어내지 못하는 타입. 괜히 나서서 오지랖을 부리는 경향도 있다.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 편. 강한 것에 집착하는 변태성도 보유하고 있는 듯…살짝 상태가 안 좋다.
기타사항
오키나와에서 태어났지만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면서 자랐다. 흥분하면 출처 모를 사투리를 뱉는 습관이 있다. 자란 지역이 다양한 게 원인인 듯.
더위를 심하게 타는 편. 여름엔 머리를 틀어올리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고등학교는 다니다가 자퇴.
현재는 패스트푸드점에서 일하는 것이 주 수입원으로, 뭔가 체질에 맞는지 꽤 꾸준히 잘 해내고 있다. 사실 햄버거도 좋아하고…
식성이 좋은 편. 아무거나 주는대로 잘 먹는다. 이름으로 불리는 걸 싫어해서 남에게 성으로 부르라고 강요하곤 한다.